정1품(正一品)

조선시대 시정(時政)의 기록을 담당한 춘추관(春秋館)에 두었던 정일품(正一品) 관직이다. 태조(太祖) 때 정원이 1원이었다. 태종의 관제개편 이후 편찬된 경국대전에는 2원으로 증원하여 의정부의 좌의정‧우의정이 겸임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실무를 담당한 것은 아니었다.

감춘추관사(監春秋館事)라고도 하며 또한 감사 외에도 춘추관에는 영사(領事)‧지사(知事)‧동지사(同知事)‧수찬관(修撰官)‧편수관(編修官)‧기주관(記注官)‧기사관(記事官) 등의 관직을 두었는데, 모두 다른 관청의 관원이 겸임하였다.

감춘추관사(監春秋館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