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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청(御營廳)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서
중분류경관
소분류서반

[품계]

[상세내용]

조선시대 오군영(五軍營:訓鍊都監‧御營廳‧摠戎廳‧守禦廳‧禁衛營)의 하나로서, 1623년(인조 1) 이귀(李貴)가 개성유수(開城留守)로 있으면서 260명을 모집하여 화포술(火砲術)을 가르치고 이를 어영군(御營軍)이라 하였다. 이귀를 어영사(御營使)로 삼고, 뒤에 어영찬획사(御營贊劃使)‧찬리사(贊理使)를 두고 군대를 편제하여, 1628년(인조 6) 어영청을 설치하여 이서(李曙)를 제조(提調)로, 구인후(具仁垕)를 대장으로 임명하여 군병 훈련을 전담하게 하였다. 1652년(효종 3) 효종의 북벌(北伐) 계획에 따라 어영청을 정비‧강화, 비로소 군보(軍保)를 정하고 군영을 설치하여 이완(李浣)을 어영대장으로 북벌계획의 본영(本營) 구실을 하였다.

1706년(숙종 32)에 1영5부제(一營五部制)로 고쳤으며, 얼마 뒤 양화도(楊花渡)를 어영청에 속하게 하였다. 1881년(고종 18)에는 장어영(壯禦營)을 새로 설치, 어영청을 이에 병합시켰다가, 이듬해 장어영을 폐지하고 어영청을 다시 설치하였으며, 1884년(고종 21)에는 별영(別營), 1888년(고종 25)에는 총어영(摠禦營)으로 각각 개칭하였다가,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때 폐지되었다.

어영청(御營廳) 관원으로 도제조(都提調:正一品) 1원, 제조(提調:正二品) 1원으로 병조판서가 겸직하며, 어영대장(御營大將:從二品) 1원, 중군(中軍:從二品) 1원, 별장(別將:正三品) 1원, 천총(千摠:正三品) 5원, 별후부천총(別後部千摠:正三品) 1원인데 영종첨사(永宗僉使)가 겸직하며, 기사장(騎士將:正三品) 3원, 파총(把摠:從四品) 5원, 외방겸파총(外方兼把摠:從四品)이 10원인데 군위(軍威)‧거창(居昌)‧청안(淸安)‧남포(藍浦)‧진안(鎭安)‧고부(古阜)‧양지(陽智)‧적성(積城)‧장연(長連)‧이천(伊川) 등 고을의 수령이 겸직하며, 종사관(從事官:從六品) 2원, 초관(哨官:從九品) 41원, 교련관(敎鍊官) 12원, 기패관(旗牌官) 11원, 별무사(別武士) 30인, 군관(軍官) 38인, 별군관(別軍官) 10인, 권무군관(勸武軍官) 50인, 가전별초(駕前別抄) 52인, 기사(騎士) 150인으로 되어 있다. 잡직(雜職)으로 약방(藥房)이 1원 있어 의인(醫人)으로 차출하였으며, 이속(吏屬)으로 서리(書吏) 11인, 서원(書員) 8인, 고직 4명, 사령 9명, 문서직 4명이 있었다.

[별칭]

어청(御廳)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