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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천사(濬川司)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서
중분류경관
소분류서반

[품계]

[상세내용]

조선시대 정일품아문(正一品衙門)으로 도성(都城:서울) 안의 개천과 도랑[川渠]을 준설(濬渫:바닥을 쳐서 깊게 함)하여 소통시키는 일을 관장하였다. 1760년(영조 36)에 설치되었다.

준천사(濬川司) 관원으로 도제조(都提調:正一品) 3원, 제조(提調:從二品∼從一品) 6원, 도청(都廳:正三品 堂上) 1원으로 훈련도감‧금위영‧어영청의 별장(別將)과 천총(千摠) 중에서 겸직하며, 낭청(郞廳:正七品)은 3원으로 하되 동‧서‧남 삼도 참군(參軍)이 겸직한다.

서울 주위에 있는 삼림(森林)과 토석(土石)을 보호하기 위하여 구역을 동‧서‧남‧북의 사도(四道)로 나누어 사산(四山)의 참군으로 하여금 감시하게 하였는데, 여기서는 그 중 동‧서‧남도의 참군을 가리킨다.

도제조는 현직 의정이 겸직하고 제조는 병조판서‧한성판윤‧훈련대장‧금위대장‧어영대장이 겸직하며 1인은 비변사 당상관을 임금에게 보고하여 임명한다. 원래 동반 관청에 속하였으나 1865년(고종 2)에 서반 관청으로 옮겼다.

부설 관아로서 주교사(舟橋司)가 있는데, 1790년(정조 14)에 창설되어 준천사에 부속하여 주교(舟橋) 및 양호(兩湖:호남과 호서)의 조운(漕運) 등의 일을 관장하며 도제조‧제조‧도청 등은 모두 준천사의 해당 직이 예겸하였다. 임금이 거둥[行幸]하여 강을 건널 때에 주사대장(舟師大將)은 서울에 남아 있는 장신(將臣) 중에서 후보자를 갖추어 임명하도록 하고 도강(渡江)의 일을 전담시켜 거행하도록 하였다.

[별칭]

-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