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묘(孝昌墓：문효세자)는 정조(正祖)의 세자(世子)인 문효세자(文孝世子)의 무덤으로 경기도 고양시(高陽市) 덕양구(德陽區) 원신동(元新洞)에 있는 서삼릉(西三陵) 경내에 있다. 처음에는 용산구(龍山區) 청파동(靑坡洞) 효창공원에 있었으나, 1944년에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후에 효창원(孝昌園)으로 고쳤다.

문효세자는 의빈 성씨의 소생으로, 1782년(정조 6)에 태어나 5세의 어린나이로 일찍 죽었다.

효창원(문효세자) 관원으로 수위관(守衛官：從九品) 2원이 있다. 수위관은 충훈부(忠勳府)에서 공신의 적장 자손인 충의위(忠義衛)로써 자벽(自辟)하였으며, 30개월 만에 체임하였다. 자벽이라 함은 장관이 임의로 사람을 천거하여 아래 벼슬아치에 임명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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