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릉(裕陵：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은 순종(純宗)과 비(妃) 순명황후(純明皇后) 민씨(閔氏：驪興)와 계비(繼妃) 순정황후(純貞皇后) 윤씨(尹氏：海平)의 삼인합장릉(三人合葬陵)으로 경기도 남양주시(南楊州市) 홍유릉로 352-1에 있다.

순종은 조선의 제27대 왕이자 최후의 왕(재위 1907∼1910)으로 휘는 척(拓)이고, 고종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명성황후(明成皇后) 민씨이다. 비는 민태호(閔台鎬)의 딸 순명황후이고, 계비는 윤택영(尹澤榮)의 딸 순정황후이다. 1875년(고종 12)에 2월 세자가 되었으며 1897년(광무 1)에 황태자에 책봉되었다. 1907년(융희 1)에 고종이 양위하자 즉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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