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릉(寧陵：효종과 인선왕후)은 효종(孝宗)과 비(妃) 인선왕후(仁宣王后) 장씨(張氏：德水)의 상하이봉릉(上下異封陵)으로 경기도 여주군(驪州郡) 능서면(陵西面) 왕대리(旺垈里) 산83-1에 있다.

효종은 조선 제17대 왕(재위 1649∼1659)으로 휘(諱)는 호(淏), 자는 정연(靜淵), 호는 죽오(竹梧), 시호 명의(明義)이다. 인조(仁祖)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인열왕후(仁烈王后) 한씨(韓氏)이고, 비는 우의정 장유(張維)의 딸 인선왕후(仁宣王后)이다. 1626년(인조 4) 봉림대군(鳳林大君)에 봉해지고,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으로 이듬해 세자(世子：昭顯世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8년간 있었다. 1645년(인조 23) 소현세자가 변사한 후 세자에 책봉되어 1649년 즉위하였다.

영릉(효종과 인선왕후) 관원으로 영(令：從五品) 1원과 참봉(參奉：從九品) 1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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