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릉(順陵：성종비 공혜왕후)은 성종(成宗) 비(妃) 공혜왕후(恭惠王后) 한씨(韓氏：淸州)의 단릉(單陵)으로 경기도 파주시(坡州市) 조리읍(條里邑) 삼릉로 89에 있다.

공혜왕후는 한명회(韓明澮)의 딸로서 1467년(세조 13)에 세조의 손자인 자산군(者山君：成宗)과 가례를 올렸다. 1469년에 자산군이 예종(睿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자, 왕비에 책봉되었다. 1474년에 19세의 나이로 소생이 없이 죽었다.

순릉(성종비 공혜왕후) 관원으로 직장(直長：從七品) 1원과 참봉(參奉：從九品) 1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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