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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원(司譯院)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서
중분류경관
소분류동반

[품계]

[상세내용]

조선시대 정삼품아문(正三品衙門)으로 외국어(外國語)의 번역(飜譯)과 통역(通譯) 및 교육을 관장하였다.

사역원(司譯院)은 1276년(충렬왕 2)에 통문관(通文館)을 개편하여 설치한 교육기관으로 공양왕(恭讓王) 때에는 사역원에 이학교수관(吏學敎授官)을 두고 조선 태조(太祖) 때는 역학(譯學)을 설치해 이학과 역학을 교육하였다. 1410년(태종 10) 1월, 몽학에 훈도관을 설치했고, 1414년에는 왜학 학습에 관한 영(令)이 내려졌다. 1434년(세종 16) 6월에는 여진학훈도를 설치하는 등 초기에 이미 사역원의 기능을 마련하였다.

사역원 관원으로는 도제조(都提調:正一品) 1원, 제조(提調:從二品∼從一品) 2원, 정(正:正三品) 1원, 부정(副正:從三品)[경국대전에서는 1원이었으나 속대전에서 폐지], 첨정(僉正:從四品) 1원, 판관(判官:從五品) 1원[경국대전에서는 2원이었으나 속대전에서 1원으로 감원], 주부(主簿:從六品) 1원, 한학교수(漢學敎授:從六品)는 4원으로 2인은 문관(文官)이 겸직하며, 직장(直長:從七品) 1원[경국대전에서는 2원이었으나 속대전에서 1원으로 감원], 봉사(奉事:從八品) 2원[경국대전에서는 3원이었으나 속대전에서 2원으로 감원], 부봉사(副奉事:正九品) 2원, 한학훈도(漢學訓導:正九品) 4원, 청학(淸學)‧몽고(蒙古)‧왜학훈도(倭學訓導:正九品) 각 2원, 참봉(參奉:從九品) 2원으로 되어 있다. 부정은 삭감하였다. 이속(吏屬)으로 서원(書員) 4인[경국대전에서는 서리 6인이었으나, 대전통편에서는 서원으로 낮추고 4인으로 감원], 사령(使令) 8명이 있었다.

[별칭]

통문관(通文館), 한문도감(漢文都監), 설원(舌院), 상원(象院)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