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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成均館)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서
중분류경관
소분류동반

[품계]

[상세내용]

조선시대 정삼품아문(正三品衙門)으로 유학(儒學)의 교육(敎育)에 관한 일을 관장한다. 고려 성종 때 설치된 국자감(國子監)을 1275년(충렬왕 1)에 국학으로 고쳤고, 1298년(충렬왕 24)에 성균감(成均監)으로 되었다가, 1308년(충선왕 1)에 성균관(成均館)으로 바뀌었다. 1356년(공민왕 5)에 국자감으로 바뀌었고, 1362년(공민왕 11)에 다시 성균관으로 고쳤고 조선시대에도 계속 이어졌다.

1398년(태조 7)에 동부 숭교방(崇敎坊)에 설치하고, 1887년(고종 24)에 경학원(經學院)으로 개칭하였다가 1894년(고종 31)에 폐지하였다.

성균관 관원으로는 지사(知事:正二品) 1원으로 대전통편에서 대제학(大提學)이 정례대로 겸직하게 했고, 동지사(同知事:從二品) 2원, 대사성(大司成:正三品), 좨주(祭酒:正三品) 각 1원, 사성(司成:從三品) 1원[경국대전에서 2원이었다가 속대전에서 1원으로 감원], 사예(司藝:正四品) 2원[경국대전에서 3원이었으나 속대전에서 2원으로 감원], 사업(司業:正四品) 1원, 직강(直講:正五品) 4원, 전적(典籍:正六品) 13원으로 4인은 종팔품인 승문원(承文院)의 참외관(參外官)이며, 박사(博士:正七品), 학정(學正:正八品), 학록(學錄:正九品), 학유(學諭:從九品) 각 3원으로 되어 있다. 모두 문관을 임용하며, 동지사 이상은 타관이 겸직한다. 지사가 업무를 주관하며, 직강 이상 1인은 구임관(久任官)이다. 이속(吏屬)으로 서리(書吏) 28인[경국대전에서는 10인이었으나 속대전에서 21인으로 증원, 대전회통에서 28인으로 증원], 고직(庫直) 1명, 수복(守僕) 6명, 사령(使令) 40인, 군사(軍士) 7명이 있었다.

대사성 이하 전임관원을 총칭 관직(館職)이라 하였으며, 대사성을 사유장(師儒長)이라 하였고, 자헌대부(資獻大夫) 이상으로 겸임하기도 하였으며, 좨주는 1658년(효종 9)에 처음 두었고, 사업은 1623년(인조 1)에 처음으로 두었는데, 모두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사람으로 제배(除拜)하였다.

전적의 관장 하에 분장으로서 추쇄색(推刷色)과 공방(工房)이 있었고, 박사이하는 본관에서 천거하는 관직으로 박사는 재직기간 90일이 지나면 승륙(陞六)하였으며, 학정은 재직기간 60일이 지나면 박사로 승진하였고, 학록은 60일이 지나면 학정으로 승진하였으며, 학유는 60일이 지나면 학록으로 승진하였다. 1668년(현종 9)에 경서출판(經書出版)을 위하여 성균관 안에 경서교정청(經書校正廳)을 설치하였다.

[별칭]

태학(太學), 국학(國學), 국자(國子), 학궁(學宮), 경학원(經學院), 반관(泮館), 반궁(泮宮)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