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종이품아문(從二品衙門)으로 옛 도읍을 다스리는 일을 관장한다.

개성부(開城府) 관원으로는 유수(留守：從二品)가 2원으로, 이중 1원은 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가 정례대로 겸임하였으며, 경력(經歷：從四品)은 1원, 도사(都事：從五品) 1원[경국대전에서 1원을 두었으나 속대전에서 폐지], 교수(敎授：從六品) 1원[대전회통에서 폐지]과 분교관(分敎官：從九品) 1원[대전통편에서 신설]은 유수가 개성부 사람으로 임금에게 보고하여 임명하였으며, 검률(檢律) 1원[대전통편에서 신설]은 형조(刑曹)에서 차송(差送)하였다. 이속(吏屬)으로 서리(書吏) 40인이 있었다.

개성유수(開城留守)가 겸직하는 관리사(管理使：從二品)의 관하에 종사관(從事官) 1원은 경력이 겸하였고, 중군(中軍：正三品 堂上)이 1원, 별장(別將)이 2원, 천총(千摠)이 2원, 백총(百摠)이 4원, 파총(把摠)이 6원, 초관(哨官)이 32원, 교련관(敎鍊官)이 8원, 기패관(旗牌官)이 36원, 각읍 군관이 317원 있었다. 군총으로 좌우기사(左右騎士) 사번삼정구령(四番三正九領)과 아병(牙兵) 32초, 별파진(別破陳) 186인, 표하군(標下軍) 1,469명 치중군(輜重軍) 64명이 있었고, 첨사(僉使) 1원과 속진(屬鎭)으로 대흥산성(大興山城)이 있었으며, 그에 속하는 군총으로 군관 200인, 수첩군관(守堞軍官) 400인, 아병(牙兵) 4초, 별파진 119인, 표하군(標下軍) 216명, 성기군(城機軍) 38명이 있었다.

개주(開州), 개경(開京), 송도(松都), 송경(松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