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안씨(順興安氏)는 고려와 조선조에 11대 연속으로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월정집(月汀集)』 別集卷4, 漫錄, [만록(漫錄)]에 의하면 고령신씨(高靈申氏)와 광주이씨(廣州李氏)는 고려조와 조선조에 걸쳐서 각각 11대, 10대 연속으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조선시대 문과로 보면,
여흥민씨(驪興閔氏) 가문은 1597년(선조 30) 민기(閔機)에서부터 1880년(고종 17) 민영일(閔泳一)까지 10대에 걸쳐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나주정씨(羅州丁氏) 가문은 1460년(세조 6) 정자급(丁子伋)이 평양별시에서 3등으로 문과에 등과한 이후, 1694년(숙종 20) 정도복(丁道復)이 별시에서 병과19등으로 등과할 때까지 무려 9대 234년에 걸쳐 대를 이어 문과에 합격하였다.
한편, 대구서씨(大丘徐氏) 가문도 연속 7대에 걸친 급제자를 내서 나주정씨에 버금가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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